대전추모공원은 1968년 조성돼 이미 2001년에 만장됐고, 화장률은 지난해 기준 66.6%를 기록해 대전 시민 3명 중 2명은 화장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공단은 지난해 국·시비 8억5000만원을 들여 수목장과 화초장, 잔디장 등 6351㎡ 규모의 친환경 자연장지를 조성하고 활착시기를 감안해 우선 잔디장만 운영하기로 했다.
자연장지는 관내 묘지와 봉안, 화장 유골에 대해서도 안치가능하며, 사용료 또한 기존 장사방법에 비해 저렴해 장사비용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사용료는 잔디장 65만원, 화초장 100만원, 수목장 150만원이며 대전시민이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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