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단체간 치열한 경쟁 속에 경기도가 종합 1위에 오르며, 10연패를 달성했다. 개최지인 경기도는 8만5081점(금160, 은155,동165개)을 획득 1위에 올랐고, 충남은 3만7419점(금48, 은47, 동81개)으로 7위, 대전은 2만3910점(금41, 은43, 동65개)으로 지난해와 같은 13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신기록 20개를 비롯 모두 122개의 신기록이 작성됐지만, 지난해 세계신기록 2개와 한국신기록 34개 등 198개에는 미치지 못했다. 대전은 15명, 충남은 4명이 2관왕에 올랐으며, 대전 2개의 대회신기록을, 충남은 8개 (한국 주니어 1, 대회신 2, 대회 타이 2개)의 기록을 새로 작성했다.
또 역도 남자일반부에서 3관왕에 오르면서 인상 77㎏급 한국 기록(165㎏)까지 세운 사재혁(26·강원도청)이 한국체육기자연맹이 선정하는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오후 6시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한울 광장에서 열린 폐회식에서 16개 시·도 선수들은 내년 대구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특별취재반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