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11일 발표한 8월 중 실물경제 동향 분석 결과, 충남의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2.8% 줄어 감소로 전환(7월 7.8%→8월 -2.8%)했다.
수출 역시 평판디스플레이, 집적회로반도체의 감소세가 지속되고 승용차의 감소폭이 확대됨에 따라 감소로 전환(7월 3.8%→8월 -0.2%)했다.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증가폭(7월 20만1000명→8월 12만8000명)이 줄었다.
대전의 경우 제조업 생산은 담배와 펄프, 종이, 고무 등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1.5% 늘었다.
수출은 축전지, 인쇄용지 등 대부분 품목의 증가 폭이 확대(7월 14.8%→8월 27.1%)됐다.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증가 폭이 축소(7월 18만2000명→8월 7만1000명)됐다.
윤희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