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최근 불거진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전 자료유출 사태와 관련해, 사이버테러방지법을 조속히 통과시켜 사이버 안보 태세를 갖춰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권은희 원내대변인은 28일 현안브리핑에서 “한수원 내부 문건이 해킹에 의해 공개된지 벌써 보름이 됐다. 당국은 아직 유출범이나 범행동기 등을 파악하지 못한 채 비상 업무체제를 이어가고 있다”며 “일급 보안시설인 원전의 보안망에 구멍이 뚫려 국민 충격이 크다”고 비판했다.
이어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국가 안보를 철저하게 지키려면 사이버 보안체계를 재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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