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창일 대표 |
지역에서 묵묵히 봉사활동에 앞장서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이라면 팔을 걷고 나서는 이가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서구 괴정동에서 귀뚜라미 범양냉방 대전총판 대표를 맡고 있는 강창일(46·사진)대표는 음으로, 양으로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베풀고 나누는 선행을 쌓아와 지역민들로부터 칭송을 듣고 있다.
1966년 제주도 출생으로 한양대 전기공학과를 나온 강 대표는 2008년 현재의 괴정동에 귀뚜라미 범양냉방 사무실을 오픈하면서 축하 내방객들로부터 화환대신 쌀과 라면을 받아 괴정동사무소를 통해 복지만두레에 전달하고 어려운 이웃의 생계를 도왔다.
또 괴정동 방범대장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고 서부경찰서 내동 파출소 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와 서구청소년감시단에서 활동하면서 지역 치안과 청소년 범죄예방에 힘을 쏟고 있다.
매월 첫째주 월요일마다 노래방과 슈퍼마켓, 식당 등을 다니며 청소년 계도 스티커를 붙이고 일탈 청소년들을 계도하는가 하면 괴정동 여성자율방범대 고문으로 활동하면서 음으로, 양으로 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게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강 대표는 연말이면 소년소녀 가장들을 돕는 일에 앞장서고, 주민들을 위해 고생하는 경찰을 위해 주도적으로 자율방범대를 창립해 돕고 있다. 또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돕기도 늘 강 대표가 앞장선다.
강 대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예술가들을 키우고 돕는 일에도 헌신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그가 몸담고 있는 동서대청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을 이끌고 실버요양원에 가서 기저귀와 화장지, 음료수 등을 후원하고 270여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달하며 노인들의 수발을 들고 왔다.
바르게살기운동대전시협의회 이사로 활동하면서 주변의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들을 돕는 일에 후원을 아끼지 않는 그의 얼굴에는 항상 감사와 만족이 넘쳐 흐른다.
강 대표는 봉사의 미덕을 실천하며 행복을 가꿔가는 아름다운 삶의 주인공으로 여겨졌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