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지역농협 등에 따르면, 생산량은 지난해 1000㎡당 463㎏에서 올해는 1000㎡당 513㎏으로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80㎏들이 쌀 한 포의 가격은 15만5000원선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3만원에 비해 19%정도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의 쌀 감산정책에 따라 벼 재배면적이 줄었지만 쌀 생산량은 지난해 생산량 9만6736t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통계청이 전국 쌀 생산량이 지난해 429만5000t보다 7만9000t이 감소한 421만6000t정도 일 것이라는 조사·발표와는 상반된 결과다.
서용제 시장권한대행은 “묵은쌀과 햅쌀을 섞어서 파는 혼곡 등 부정유통을 근절하고, 공공비축미 매입 확대 등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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