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에 따르면 그동안 2개 업체가 독과점 생산ㆍ공급해오던 납세병마개 제조자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개 업체를 추가지정함으로써 공정한 경쟁체제로 전환했다.
납세병마개는 2009년까지 2개 업체(삼화왕관, 세왕금속)에서 독과점 생산·공급했으나, 지난해 1개 업체(CSI코리아(주)) 추가지정과 함께, 올해에도 1개 업체(신성이노텍(주))를 추가로 지정했다.
이로써 납세병마개 시장은 중소 병마개 제조업체에 참여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공정경쟁의 여건을 조성하게 됐다. 이번에 지정된 신성이노텍(주)은 이달부터 5년간 납세병마개를 생산·공급하게 된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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