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읍이 농림수산식품부의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대상지로 확정돼 사업비 100억(국비70억, 지방비30억)을 확보함으로써 새로운 도시건설로 침체된 남부권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군에서 요구한 합덕읍 농산어촌개발사업(옛 소도읍 가꾸기 사업)이 충남도의 자체 심사 및 농림수산식품부의 합동심사에 통과돼 기획재정부의 예산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군에서 구상하고 있는 사업계획에 따르면 내년부터 3년간 100억원을 투입해 공용주차장 3500㎡를 개량조성하고 합덕터미널에서 합덕읍민회관간의 도시계획도로 850m를 25m폭으로 확포장하며 하운근린공원 2만3500㎡를 공원조성계획에 의거 개발하고 합덕성당에서 합덕터미널간 3200m에 대해 천주교 도보순례코스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중심상권의 경쟁력 확보를 통한 지역상권의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으며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및 문화, 여가 공간의 조성으로 합덕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의 유치를 통한 침체된 남부권의 발전을 위해 이 군수가 농림수산식품부 및 기획재정부를 수시로 방문,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해 70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올렸다.
당진=이종식 기자 lee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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