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미경 作 <40.9x53㎝, watercolor on Paper, 2011> |
순수함과 투명한 매력을 지닌 표현매개체인 수채화는 매체가 가진 물성과 공간의 여백이 넓어짐에 따라 심리적인 공간감이 커지며, 수채화와 같은 물성을 지닌 아크릴 릭 재료를 이용하여 캔버스에 또다른 정물의 아름다움을 사실적으로 표현해 조용히 내 삶의 모습을 투영하게 한다.
하얀 종이위에 선을 그으며, 나와 마주한 생명력 있는 꽃을 볼 때면 자연과 예술의 심오한 조화를 느낄 수 있으며, 자유로운 영혼을 표현하고자 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