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재)대전시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일본 후쿠오카현 중소기업 경영자협회는 6일 오후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중소기업 경제교류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일본 후쿠오카현 코바야카와 아키노리 중소기업 경영자협회 회장, 박상덕 대전시 행정부시장. |
'후쿠오카 중경협'은 후쿠오카현에 있는 1000여 개의 중소기업 대표로 구성된 단체로 후쿠오카 중소기업의 상담회 등 경제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위해 후쿠오카 중경협 코바야카와 아키노리 회장을 비롯한 5명의 대표단이 대전을 방문했다.
시는 후쿠오카 중경협과의 교류가 대전기업의 일본 진출과 해외투자 유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지난 해부터 상호교류 협약체결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 이번 업무협약이 이뤄졌다.
시는 이번 협약체결이 그동안 이뤄졌던 대전시와 규슈지역 중소기업 간의 상호교류와 인력, 기술교류 확대의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일본 기업인과의 교류를 통해 대전 중기센터의 해외마케팅 능력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창구 시 국제통상투자과장은 “국내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른 만큼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서 해외시장 개척은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전 기업들의 일본 수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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