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충청지방통계청의 '충청지역 2011년 고령자통계'에 따르면 올해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은 대전 8.8%, 충북 13.9%, 충남 15.6%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은 이런 추세로 가면 2023년 이후에는 충북과 충남의 고령인구 비율이 각각 20.6%, 20.4%에 도달해 초고령 사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인 1명을 부양하는 생산가능인구(15~64세)는 대전 8.4명, 충북 5.1명, 충남 4.4명이며, 2030년에는 대전은 3명, 충북·충남은 2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해야 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60세 이상 고령자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대전·충북은 '경제적인 어려움', 충남은 '건강문제'로 나타났다.
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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