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5일 상반기 국내에 사는 외국인의 보험사기 금액이 12억9000만원에 달하는 등 확대 추세를 보여 기획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4억9000만원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우선, 금감원은 보험사기인지시스템(IFAS)의 기초자료를 토대로 외국인 등록자 수가 가장 많은 경기도 거주자(31, 28만5000명) 중 허위입원 혐의 및 고지의무위반 등으로 고액의 보험금을 수령한 총 238명을 조사대상으로 선정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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