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는 올해 사회 각 분야에서 대전의 명예를 선양하고 시민에게 자긍심을 심어준 사람으로 기관ㆍ단체장, 기업체의 대표, 업종별 협의회장, 연구기관장, 대학총장(학장) 또는 시민 20명 이상이 연서, 추천하면 후보자가 될 수 있다.
후보 자격은 대전출신(해외교포 포함) 또는 대전에 주소를 두고 2년 이상 거주한 시민이면 누구든지 가능하다. 응모는 추천서와 공적조서, 이력서, 공적 입증자료 등을 갖추어 접수 기간 내에 대전시 시민협력과에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서식은 시 홈페이지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시는 후보자를 공모한 후에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10인 이내로 최종 선정을 하고 오는 12월에 시상한다. 주요심사 기준은 ▲행정ㆍ문화ㆍ예술ㆍ체육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전국 또는 국제 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대전의 명예를 드높인 공적 ▲사회봉사ㆍ용감한 시민정신 실천 등 음지에서 묵묵히 일하는 숨은 일꾼 ▲공적의 효과가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많은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공적 등이다.
시 관계자는 “대전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도록 하고 대전의 인재를 키우는 계기가 되도록 많은 시민의 참여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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