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아동복지회 설립자의 딸인 말리 홀트 홀트아동복지회 이사장이 5일 내한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 홀트아동복지회 말리 홀트 이사장<사진 오른쪽에서 네번째>이 5일 내한해 홑트아동복지회 염미영 충청사무소장과 후원회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
말리 홀트 이사장은 “위탁가정에서 자라는 아기들이 보다 더 안정적으로 양육될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후원자와 대전후원회원님들, 홀트아동복지회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분 등 1일카페에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오늘 행사를 계기로 입양아기들에게 더 많은 분들의 관심과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날 홀트아동복지회 충청사무소와 대전후원회에서는 위탁가정에서 양육 중인 아기들의 양육 물품인 기저귀와 분유 기금 마련을 위해 후원금 모금 행사의 일환으로 1일카페를 열었다.
염미영 소장은 “중구 문화동에 위치한 홀트아동복지회 충청사무소는 대전, 충남·북 지역의 성공적인 입양과 건강한 입양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전문사회복지기관”이라고 소개했다.
염 소장은 또 “홀트아동복지회 충청사무소에서는 연간 150여 명의 아기를 입양되기 전까지 위탁가정을 통해 보호하고 있고, 양육물품으로 연간 2000만원 상당의 기저귀와 1000만원 상당의 분유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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