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3월 '유니버설디자인공모사업 최우수' 선정을 비롯 충남건축·공공디자인문화제 개최,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전 영광의 최우수상 수상 등 주옥같은 성과를 잇따라 거뒀기 때문이다.
특히 시는 유니버설디자인공모사업 최우수 선정과 함께 도비 1억8000만원을 지원받아 종합사회복지관 앞 주차장을 녹지·쉼터 공간으로 재구성하고 보행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거리를 조성하는 '安·美·健 문화복지 누리공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8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1년 문화디자인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응모한 결과 연산역이 최종 선정과 함께 국비 7000만원을 포함 모두 1억4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 100년 연산역 문화마당 만들기'란 주제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역 광장 조성, 창고리모델링, 역사 지붕과 외벽에 슈퍼그래픽, 벽화 작업을 통한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도 추진된다.
이와 함께 시는 9월 '제3회 대한민국 국토디자인대전'에서 화지중앙전통시장이 기존 환경과 경관 디자인을 최대한 고려한 점이 높이 평가 돼, 공공 공간부문 최우수상을 차지, 매력 넘치고 품격 있는 디자인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2개 유관단체와 공동으로 오는 11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 동안 백제군사박물관에서 '충남건축·공공디자인문화제'를 열고 전문가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접목· 착안하여 도시디자인행정에 반영하는 한편 경관 및 공공디자인 조례,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논산=이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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