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215개팀 5000명의 춤꾼이 참여한 천안 흥타령 춤축제에서 일반부 대상을 차지한 단국대 최은용무용단의 공연모습. |
전국 215개팀 50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일반부와 흥타령부, 학생부, 실버부로 나눠 열전을 펼쳤는데 최은희 무용단은 '신명나는 춤판 속으로 우리 하나 되어'를 주제로 역동적인 춤사위를 보여줘 지난 3일 열린 최종 결선에서 대상을 차지해 문화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금상은 신명숙&참무용단(포천시), 은상은 우석대와 선문알파예술협회(아산시), 동상에는 푸른잎사귀 늘해랑 문화공연단과 N.S김부철댄스공연단(대전시), 상명대 에어로빅스가 각각 차지했다.
흥타령부 대상은 천안 쌍용2동 주민자치센터 '하늘소리'가 대상으로 천안시장상과 800만원을, 학생부 대상은 유관순열사의 삶과 정신을 춤으로 승화시킨 부천시 '링컨스타즈'가 천안시장상과 500만원, 61세 이상 실버부 대상은 대전시 '평생학습관동아리'가 500만원의 상금을 각각 받았다.
외국인이 참여한 국제민속춤은 필리핀 국립무용단이 대상을 차지해 1000만원의 부상을 받았으며 우즈베키스탄 사보(SABO)가 금상을, 폴란드 말리 고르조위아시와 슬로바키아 포크로어 앙상블 젤레지아르가 각각 은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 거리퍼레이드 경연 대상에 풍세면 태학산이, 금상에 백석이글스, 은상에 민족굿패 얼과 멕시코 민속춤, 국제청소년연합 등이 차지했다.
천안=맹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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