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ill life with flowers'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작품에서 표현되는 사물과 공간은 자연의 정적인 에너지를 삶 속에서 체험하고 얻어지는 영감으로 아름다움을 재해석했다.
순수함과 투명한 매력을 지닌 표현매개체인 수채화 작품은 매체가 가진 물성과 공간의 여백이 넓어짐에 따라 심리적인 공간감이 커진다.
또한, 수채화와 같은 물성을 지닌 아크릴 릭 재료를 이용해 캔버스에 또 다른 정물의 아름다움을 사실적으로 표현해 조용히 삶의 모습을 투영하고 있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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