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참모의 조건 |
이 책은 바로 그 참모들의 지혜를 소개하며, 그를 통해 명참모가 되기 위한 조건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살펴본다.
어느 조직의 어느 자리에 있든지 일인자를 제외하면 모든 사람은 궁극적으로 이인자다. 일인자가 아닌 이상 보좌해야 할 사람이 있으며, 동시에 관리하고 통제해야 할 아랫사람이 있게 마련이다. 이는 참모의 역할과 정확히 일치한다.
보잘것없는 유방이 한 제국을 건설할 수 있었던 것은 장량과 소화와 한식 덕분이었다. 세력이 미천한 유비가 당당히 삼국의 한 축을 맡을 수 있었던 것은 제갈량 덕분이었다. 천하제패와 태평성대의 원동력, 그 힘은 바로 명참모에 있는 것이다.
한편, 저자는 도쿄도립대학 중국문학과 석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중국 고전문학 연구의 일인자로 서술과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중국 3천년의 인간력』, 『한 권으로 끝내는 중국재상열전』, 『한 권으로 끝내는 노자의 인간학』 등이 있다.
비즈니스맵/지은이 모리야 히로시, 옮긴이 김현영/272쪽/1만3000원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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