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에 있는 감정과 생각이 눈을 통해 그대로 표출되기 때문이다.
대전의 젊은 작가들의 이야기를 들여다볼 수 있는 '눈으로 보는 이야기(눈·보·전)' 전시가 오는 9일까지 대전 쌍리갤러리에서 열린다.
눈·보·전은 한남대학교 회화과 99학번 동기들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진 그룹 전시로 올해가 9회째를 맞는 그룹전이다.
전국 각지에 흩어져 각자의 일에 종사하고 있지만 그림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고 매년 창작 열의를 재발견하는 전시다.
이를 통해 예술세계를 표현하고 조언하는 자리다.
눈·보·전 관계자는 “눈을 통해 바라보고 느낀 세상을 캔버스에 담아낸 작품을 통해 관객이 자신만의 자아를 찾아가길 원한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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