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면역 시스템 연구 전문가 3명이 선정됐습니다. 브루스 보이틀러(미국) 율레스 호프만(룩셈부르크) 랠프 슈타인만(캐나다)이 공동수상.
이들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작동하는지 핵심 원칙들을 밝혀내 항생제 개발 뿐 아니라 장기 이식에 면역 거부 반응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는데…
면역체계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백혈구. 병균을 물리치는 방법은 엄청난 호르몬도 신경물질도 아니라고 합니다.
그저 그 병균을 품에 푹 껴안아서 병균을 녹아버리게 한다고 하니까요…
포옹이야말로, 병균조차도 이겨내는 백혈구식 사랑의 힘이 아닐까 싶구요.
우리 역시 두팔로 할 수 있는 최고의 행동은 포옹이 아닐까 합니다.
아침 나절 쌀쌀하게 시작하는 요즘입니다.
포옹의 힘, 사랑의 힘으로 오늘도 좋은 하루이시길^^ from 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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