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나눔 연료뱅크'는 후원물품(현금ㆍ유류ㆍ연탄) 등을 연료뱅크에 저장해 뒀다가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며 교복빔 지원사업은 새학기를 맞아 중ㆍ고교에 입학하는 저소득층 자녀에게 교복비(개인당 30만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구는 대덕특구 내 연구기관과 기업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후원자를 모집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연계해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후원금이 모이면 저소득층 세대 중 기름보일러(210세대) 및 연탄(75세대)을 이용하는 285세대에 연료비 20만원, 연탄 500장을 각각 지원하고 내년 새로 중ㆍ고등학교에 진학하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의 자녀 180명에게 교복비를 30만원씩 전달할 예정이다.
후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후원금을 지정기탁하면 할 수 있으며 후원을 희망하는 각 개인이나 단체는 구청 사회복지과(☎611-2605)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희망나눔 연료뱅크나 사랑의 교복빔 사업은 연중 참여가 가능한 사업”이라며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온기를 보낼 수 있는 이 사업에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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