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를 먹으러 온 손님들 모두가 말하기를 대하축제라고 해서 왔지만 그 가격에서부터 문제이기 때문이다. 축제의 장이 열리는 서해안이 도시권에서 파는 대하보다 20%정도 비싸다는 것이 문제이고 양식용 대하를 생대하라고 속여파는 비양심적인 업소가 있어 과연 누구를 위한 축제인지 모를 뿐이다.
축제란 서해안 일대의 식당 사장들을 위해 마련된 것이 아니다. 서해안 주민들이 개최하고 이에 호응한 방문객 모두를 위해 준비된 축제의 장이다. 개최한 이들이 방문하고 나서 내년에 다시 한번 찾아올 수 있게 진실되고 가슴 든든한 서해안만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용석 ·서산경찰서 해미파출소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