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복지사각 해소 팔 걷었다

거점별 사례위원단 발족… 맞춤형지원 본격화

▲ 아산시는 복지사각해소를 위해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거점별 사례 위원단을 발족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산시가 복지사각 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거점별 사례위원단을 발족했다.

시는 경제침체와 잠재적 실업 등으로 사회복지제도와 법률상 지원으로 문제해결이 어려운 신빈곤층과 중점 사례관리 대상자, 가족해체로 인한 위기가정을 돕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사례위원단을 발족했다. 통합적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전달체계 개편으로 촘촘한 복지와 방문사례관리 강화를 통해 취약·위기계층 주민의 지역적 접근을 용이하게 하고, 맞춤형 자원을 즉시 가동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시는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대상자 조기발굴, 가족해체 방지, 자활기회 제공 및 기반 조성을 통해 건강한 가족기능 회복과 지역사회 나눔풍토를 공동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통합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위해 보건소,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아산시드림스타트센터, 아산교육지원청, 아산시자원봉사센터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사안에 따라 수시 및 정기적인 사례분과회의를 개최해 서비스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역사회 민간차원의 자율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사랑나눔회가 취약가정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복지사각을 일소할 계획이다. 그리고 재가 복지서비스를 향상하기 위해 아산시 기초푸드뱅크가 정면에서 지원한다.

한편 강춘구 교육복지국장은 최근 열린 간담회 자리에서 “이번 전달 체계의 개편을 통하여 촘촘하고 소외 없는 복지실현과 복지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산=김기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