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시장 “대전 음식한류 중심지로”

  • 정치/행정
  • 대전

염홍철 시장 “대전 음식한류 중심지로”

“세계조리사대회·푸드&와인축제 성공확신”

  • 승인 2011-10-02 15:43
  • 신문게재 2011-10-03 2면
  • 김덕기 기자김덕기 기자
▲ 염홍철 대전시장
▲ 염홍철 대전시장
“대전은 내년도 세계조리사대회 및 푸드&와인 축제의 성공 개최로 한식의 세계화를 통해 제2의 한류를 이끄는 중심지가 될 것입니다.”

염홍철 대전시장이 내년 대전에서 선보일 세계조리사대회와 푸드&와인 축제의 성공 개최를 확신했다. 지난 달 30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직장교육에서다. 이 자리는 9월 19일부터 26일까지 5박8일간의 남아공 더반시와 터키 이스탄불시 방문성과를 설명하는 자리였다.

염 시장은 지난달 23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세계조리사대회(WACS) 유럽회장단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이스탄불 공항에 도착, 총영사의 영접을 받을 때 “첫 화두가 터키의 한류 풍속도에 대한 이야기였다”며 “터키의 많은 청소년들은 고구려, 백제 등 한국역사에 대해 잘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라면먹기 모임, 김치담그기 모임 등이 있을 정도로 한류 열풍이 대단하다고 소개를 받았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또 WACS 유럽회장단 포럼에 참석해 2012년 대전대회를 홍보하는 자리에서 “남아공, 노르웨이, 그리스, 터키 등으로부터 참가약속을 받았고 아이슬란드, 헝가리 등 전 회원국으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리고는 “지난해 작은 규모로 치러졌지만 수만명이 참관객이 몰려 성공한 소믈리에 축제처럼 내년도 대전WACS대회와 푸드&와인축제의 성공을 확신 한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와 함께 이러한 대회와 연계해 “한식을 포함한 다양한 종류의 음식에 대한 조리경연과 시식, 학술적인 이벤트 등을 지속적으로 대전에서 개최하다 보면 한식의 세계화를 통한 한류의 중심지가 자연스럽게 대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염시장은 이어 “전국 유일의 효테마 축제인 효문화 뿌리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덕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5.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1.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2.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3.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남대 공동학술 세미나
  4.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5.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