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철 감독은 경기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난달 29일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덕암 축구장 클럽하우스 건립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 동의안'을 부동의 처리한 것에 대한 소견을 밝혔다.
이날 경기 전 염홍철 시장으로부터 클럽하우스 건립 계획이 부결됐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힌 유상철 감독은 “염홍철 시장이 (클럽하우스 건립을)연내 다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면서 “나 역시, 클럽하우스가 건립될 수 있도록 구단에도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서포터들은 '대전시티즌 15년의 꿈, 클럽하우스 건립을 믿습니다'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경기장 곳곳에 내걸고 클럽하우스의 조속한 건립을 염원했다.
권은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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