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전 낮최고 기온은 20℃(어제 18℃)까지 오르겠지만 바람이 불면서 체감기온은 쌀쌀하게 느껴지겠습니다.
월요일 개천절로 이어지는 연휴기간 내내 평년보다 4~6℃ 가량 낮은 쌀쌀한 날씨가 이어져 내일은 중부 산간지방에 올가을 첫얼음이 얼고 내륙에도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맘때 감기에 좋은 건 맹물.
기침이 나오려고 할 때 물을 입에 머금어 가면서 조금씩 마시면 좋은데 중요한건 너무 뜨거운 물이나 너무 차가운 물은 오히려 목에 해가 될 수 있습니다. 맛은 없어도 약간 미지근한 물이 목을 편하게 해준다는데…
사는 것 역시 맹물과 같은 것이 아닐까요?
매일처럼 so cool 하거나 so hot 할 수는 없지만 미적지근, 잔잔한 일상 속에 건강한 행복이 숨어 있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9월도 벌써 마지막 날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from 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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