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동건설 송인회 회장<사진 왼쪽에서 세번째>이 지난 28일 사내 워킹맘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9일 극동건설에 따르면 송인회 회장은 지난 28일 사내 '워킹맘' 직원들의 고충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송 회장은 “엄마들이 걱정 없이 다닐 수 있는 회사가 최고의 직장”이라며 “워킹맘에 대한 직장 내 편견과 출산·육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회사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송인회 회장과의 데이트에 참여한 건축설계팀 권은선 대리는“직원들의 어려운 얘기를 경청해주는 회장님의 모습이 좋았다”면서 “이런 기회를 통해 하나둘 바뀌어가는 회사를 상상하는 것은 특별한 즐거움을 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극동건설의 여직원은 전체 700여명 가운데 10% 정도로, 회사 측은 '워킹맘'을 위해 여성휴게실과 수유실 등을 갖췄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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