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충남도에 따르면 올 8월 말 현재 미분양 아파트는 6549호로, 지난해 말에 비해선 2475호(27.4),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선 5065호(53.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군별 미분양 주택은 천안시가 4106호로 전년에 비해 1382호가 감소했으며, 공주시는 140호로 전년보다 53호 감소했다.
아산시는 400호로 전년보다 100호, 서산시는 424호로 전년보다 42호가 각각 감소했다.
나머지 시·군에서도 대부분 미분양 아파트가 감소했다.
아파트 전셋값의 지속적 상승에 따른 아파트 매입, 분양가 인하 등 자구 노력이 미분양 아파트 감소의 주요인이라는 게 도의 설명이다.
또 세종시 청약 열풍 및 도청이전에 따른 기대심리 수요 증가, 천안과 아산, 당진 등 충남 서북부 지역의 지속적인 인구 증가 등도 미분양 아파트 감소의 원인으로 풀이된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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