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별로 민생현안에 대한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송석구 사회통합위원장과 청와대 김석원 국민소통비서관,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송석구 사회통합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대통령을 대신해 시민들과 소통하고자 왔다. 대전지역 당면사항이나 민원을 들어보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위원장은 “대전은 세종시가 계획대로 추진되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로 확정돼 대전이 한국의 중심도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며 “정부에서 하는 일 중 사각지대가 있으면 논의를 통해 적극 개선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김석원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은 “여러분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해결이 가능한 민원이 있으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민과 대화 시간에서 대전지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모범운전자의 봉사활동을 후속지원 방안, 개발제한구역 규제완화 등이 건의됐다.
사회통합위원회는 이번 대전지역 행사에서 주부, 자영업자, 장애인, 노인, 다문화 가족 등 다양한 계층과 직업의 현장 종사자들이 제시한 의견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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