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예천동 한성필하우스, 동문동 동아더프라임, 신한미즈앤 등 최근 2년 사이에 분양된 아파트들이 모두 성공적인 분양 성적표를 받았다. 또한 주요 아파트 전세가가 최초 분양가를 추월한 지 오래 되었고, 매매가 또한 3.3㎡당 평균 200만원 이상 상승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하반기 아파트 분양 시장에 큰 장이 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지역민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우선 10월 중순 분양 예정인 예천 푸르지오, 11월 분양 예정인 서산테크노밸리 5블록 우림필유, 조합원을 모집 중인 서산테크노밸리 7블록(가칭)서산시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장 이정화) 등 총 2024세대가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서산시가 도시개발사업으로 2005년 착공한 예천지구(약 33만㎡) 내에 입지한 예천 푸르지오는 시내권이라는 장점과 중앙 호수공원과 산책로, 어린이 놀이터, 운동시설, 주차장 및 각종 편의 시설이 들어서 있으며 현재 사업 승인을 마치고 3.3㎡당 695만원에 공급될 예정이다.
한화그룹, 서산시, 한국산업은행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산테크노밸리(199만㎡) 내 5블록에 입지한 우림필유는 공동주택지의 중심임과 동시에 기존의 산지를 보존해 조성하는 근린공원에 접해 있고, 초등학교 및 학원, 병원, 상점 등 편의시설과 베드민턴장, 족구장 등 각종 생활체육시설이 설치될 대형공원(약 1.4만㎡)과 연접해 개발된다.
단지 내에는 지상 주차장을 최소화하여 조경 면적을 극대화하여 근린공원과의 연계하고, 피트니트 센터 및 내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출 예정이며, 현재 충남도 통합 심의를 앞두고 있어, 서산테크노밸리 6400여 세대 중 가장 먼저 공급된다.
서산테크노밸리(7블록) 지역주택조합 역시 79㎡형 단일 평형으로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조합 가입 자격만 되면 별도의 청약통장이 필요 없이 아파트 시행사의 마진 및 각종 마케팅 비용을 제외한 가격으로 저렴하게 분양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제세공과금을 포함하여 3.3㎡당 530만원대라는 저렴한 분양가로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10월 3일 샘플하우스를 오픈하고,조합 가입조건, 절차등 자세한 상담을 실시한다.
한편, 서산테크노밸리, 서산제1·2지방산업단지, 대산석유화학단지, 서산바이오웰빙특구 등 대규모 개발 호재와 SK이노베이션, 유니드, 한화이글스 2군 경기장 등 대기업 관계사들의 서산시 관내 입주가 가시화 되면서 주택의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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