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충청광역경제권의 구심점인 대전시와 주변 G9지역간 연계·협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공동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염홍철 대전시장,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홍철 위원장을 비롯해 관련 전문가 및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에선 김용두 대전시 광역행정담당사무관의 'G9협의회 운영현황 및 개선방안'과 최길수 대전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의 'G9협력사업의 성과와 추진과제', 문경원 대전발전연구원 녹색생태관광사업단장의 '대청호 녹색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충청권 연계협력 방안', 강병수 충남대 교수의 '대전시와 G9지역간 공동발전을 위한 연계·협력방안' 등 4개 주제가 발표된다.
발표 내용으로 '기호 유교문화권 자원 공동개발', '대청호 녹색생태관광사업 지속 추진', '충청권 포도-와인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G9 공동발전을 위한 실질적 연계사업 방안이 제시된다.
주제발표에 이어 이병민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교수 주재로 시민사회와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세미나가 끝난 후에는 G9 관련 지자체간 실무회의를 열고 이날 제시된 제안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함께 추가적인 공동협력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그동안 다소 미흡했던 G9협의체의 역할을 강화하고 참여 지자체간 실질적인 상생방안 마련을 위한 중요한 자리”라며 “관련 공무원과 전문가의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다양한 연계,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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