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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며 서예의 길을 걸어온 정찬영씨의 작품에서는 단아함과 절도가 느껴진다.
희수와 금혼을 맞아 뜻 깊은 전시를 마련한 정찬영씨는 이번 전시에서 해서, 행서, 전서 등 다양한 서체로 완성된 작품을 선보인다.
그동안의 서예 작품을 비롯해 공모전 출품작, 수상 작품 등 한글과 한문을 넘나들며 혼신의 힘을 다한 105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40여년간 교육계에 몸담으며 서예 대중화와 후진양성에 힘써 온 정찬영씨의 작품은 다양한 서체를 넘나들면서도 어느 한 부분 소홀함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정찬영씨는 “올해 희수와 금혼을 맞아 의미 있는 서예전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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