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생명축제 손님맞이 '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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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생명축제 손님맞이 '준비 끝'

내일부터 생명의 정원·친환경농업관 등 오픈… 건강행사 다채

  • 승인 2011-09-28 14:54
  • 신문게재 2011-09-29 19면
  • 충북=박근주 기자충북=박근주 기자
청원군이 '청원생명축제'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손님맞이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생명이 가득한 청정고장, 찬들누리 청원'을 주제로 30일부터 열리는 이번 축제는 논 밭 산 자연 그대로를 축제장으로 조성해 관람객들이 직접 친환경을 보고, 즐기고, 먹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축제장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생명의 정원'은 청원생명축제를 상징하는 주제 조형물과 청원생명 브랜드 대표 제품을 친근감 있는 캐릭터로 형상화한 토피어리로 구성돼 관람객들을 맞게 되며, '바람향기언덕'은 풍차와 해바라기, 황하코스모스가 어우러져 포토존으로 손색이 없을 만큼 예쁘게 꾸며져 있다.

또 '친환경 생명농업관'과 '분재 야생화 전시관'에는 각 30~50여 개의 희귀농산물과 분재 야생화가 재배·전시되며, '유기농 푸른 논'은 벼의 재배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조성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고 있다.

'생명관'은 건강을 주제로 한 검진관(심노혈관 검진·골밀도 검진·체성분 측정검진), 한방체험관(한방진료·사상체질분석·안마·족욕 체험), 건강관리 홍보관(구강관리·어린이 건강체험 홍보·건강정보 홍보) 등 건강 증진과 현명한 웰빙 라이프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시골체험마당'에는 대장간과 옛날 농기구 전시관, 각종 체험거리(생명쌀 뻥 체험·풀피리연주체험·새끼꼬기체험·탁본체험·민화체험·옹기체험·시골펌프 체험·떡메치기·나무공작·친환경 목재벽돌 등)가 자리잡고 있어 관람객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어린이 체험마당'에서도 친환경 농작물(고구마·땅콩·가지) 수확 체험, 탈곡체험, 자연공방, 황토체험, 과학체험, 버블체험, 누에생태관 등의 체험거리가 준비돼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교육과 재미를,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되새기는 장이 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농·특산물 판매장'과'먹을거리마당'에서는 청원군 관내 작목반과 정보화마을, 농촌체험마을이 직접 생산한 청원생명 농산물과 특산품이 판매한다.

유모차와 휠체어 이동 동선 정비 완료, 주차장 조성 마무리, 주무대 및 공연무대 완비, 안전 점검 등도 마무리 돼 편안하고 안전한 축제의 발판 역할을 할 전망이다.

청원=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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