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 A&C는 28일 천안 제5산업단지에서 산업시설용지 2만2451㎡의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하고 착공식을 가졌다. |
포스코 A&C는 28일 오후 1시 제5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에 2만2451㎡의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하고 성무용 시장을 비롯한 지역 시의원, 관계공무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가졌다.
포스코계열사인 포스코 A&C(대표이사 이규정)의 투자금액은 124억원이며 연간 매출액 1000억원, 고용인원 100여 명의 세계적인 중견기업체다.
표준화된 건축모듈을 공장에서 제작하여 현장에서 조립하는 모듈러 건축 생산업체로, 포스코 A&C의 모듈러공법은 공사기간과 공사비용을 최대 50%까지 절감하고 건축물의 이축 및 재활용이 70%까지 가능하다.
공영개발로 추진하고 있는 '천안 제5일반산업단지'는 동남구 성남면 대화·화성·신사리, 수신면 신풍리 일원에 151만764㎡ 규모로 총 사업비 2847억원을 투입하여 올 연말까지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5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산업시설용지분양가는 3.3㎡당 82만원이며, 허용 건폐율은 80% 이하, 용적률은 250%, 높이는 5층 이하 수준이다.
김대응 기업지원과장은 “현재 산업용지 분양률은 15%로, 최근 1개월간 10개 업체가 분양되는 등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도로, 오폐수,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이 완료되는 연말쯤에는 본격적으로 용지분양에 활기를 띄게 될 것”이라며 '천안 제5일반산업단지'가 준공되면 2조원의 경제유발 효과와 72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천안=오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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