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기군농업기술센터 지도사가 무화과 농가에서 재배기술을 지도 하고 있다. |
지난해 전의면 한 농가에서 무화과 재배에 성공, 연기군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도로 무화과연구회를 조직하고 올해 6농가 1.25㏊의 면적에서 무화과를 수확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무화과는 겨울철 동해를 받기 쉬워 영암을 비롯한 남도 도서지방을 중심으로 재배되고 있으며 과피가 얇아 유통 및 장기보관상 문제가 있어 대도시 등 소비처와 가까운 지리적인 여건이 충족돼야 판로가 좋다.
이에 연기군은 하우스 재배시 출하가 가능하고 세종시 출범 등 생산과 소비처 모든 조건을 충족해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우리나라 농업 특성과 장점을 살린 선도농가로 집중육성 할 계획”이라며 “지역에 맞는 무화과 재배기술을 확립할 수 있도록 계속 연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화과는 펙틴성분이 풍부해 변비에 좋고 피신이라는 효소가 있어 소화 작용을 촉진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달고 영양이 풍부해 이집트 여왕 클레오파트라가 가장 좋아하고 즐겨 먹었으며 고대 올림픽 선수들과 로마 검투사의 스태미나 식품으로 전해지고 있다.
연기=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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