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내포시대 개막' 내실 다진다

  • 전국
  • 홍성군

홍성 '내포시대 개막' 내실 다진다

시책사업 구상보고회서 신규사업 183건 발표… 도청이전 발맞춰 발전기틀

  • 승인 2011-09-28 14:52
  • 신문게재 2011-09-29 17면
  • 홍성=유환동 기자홍성=유환동 기자
홍성군이 내년 도청이전과 함께 내포시대 개막을 앞두고 다양한 신규시책사업을 추진, 홍성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원도심 공동화에 대비해 나갈 계획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홍성군은 28일 오후 1시 30분 군청 회의실에서 김석환 홍성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조춘봉 군정자문단장(청운대 교수)과 분과별위원장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시책사업 구상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내년 신규 시책사업 183건과 기존 시책사업 256건, 민선5기 공약사항 55건 등 494건의 시책사업 추진계획을 각 부서별로 보고하고 군관계공무원과 군정자문위원들이 토의를 통해 심도있는 분석으로 내년에 추진할 시책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날 보고된 돋보이는 신규시책 사업은 홍성아트빌리지 조성사업, 국제 대학영화제 개최, 쉽고 편한 'Easy 홍성의 해'선포, 자동차번호 직접선택 시스템 도입 등이 보고됐다.

또한 향토핵심자원 사업화 시범사업, 월계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보훈가족을 위한 복지서비스 프로그램 운영 등 군민들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시업들이 제시돼 관심을 모았다.

김석환 군수는 이날 “2012년 홍성군은 도청이전과 함께 내포시대 개막에 대비해야 하는 중요한 해”라며 역점 추진과제로 역사·문화·관광도시 건설을 통한 홍성의 정체성 확립, 내포신도시 건설에 다른 원도심 공동화 방지, 유망기업 및 민간투자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둘 것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김 군수는 홍주성복원과 국토환경디자인등을 통한 도시 정체성확립, 내포문화축제 및 지역문화예술 역량 강화, 남당·어사지구 해안권 관광지개발, 주거공간 확충과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인구유입, 내포신도시와 홍성읍 연접지역 개발계획 수립 시행, 삶의 질이 우수한 정착도시 건설, 옥압지구 등 도시개발사업 적극 추진, 홍성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등의 차질없는 추진을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이날 제안된 새로운 시책사업에 대해서는 기종 시책과 함께 적극 검토 발전시켜 내년 군정업무계획에 반영, 창의적이고 활기찬 군정추진으로 내포시대에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유환동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5.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1.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2.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3.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남대 공동학술 세미나
  4.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5.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2024 세종상가공실박람회 `혁신적 역발상` 통했다
2024 세종상가공실박람회 '혁신적 역발상' 통했다

세종의 높은 상가공실 문제를 감추지 않고 있는 그대로 드러내 문제 해결을 노린 혁신적 역발상의 '2024 세종상가공실박람회'가 실수요자들의 큰 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 상가 소유주와 실수요자를 연결함으로써 상가공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으로 20일부터 21일까지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이번 박람회에는 이틀간 1000여 명이 현장을 방문했고 프랜차이즈 부스에서는 6건의 실제 가맹계약이 성사됐다. 여기에 박람회 이후 10개 팀이 실제 상가 현장을 찾았으며 추가로 방문 예약..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