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공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현재 공주지역에는 육아휴직 등으로 발생한 결원을 대체키 위해 전문가가 아닌 대체인력이 근무하고 있거나 올해 발령 난 신규공무원이 근무하고 있는 곳이 6개 기관에 이르고 있어 업무 공백의 최소화를 위한 목적이라는 것.
또, 작은 학교 규모로 행정직 공무원이 행정실에서 홀로 근무하는 '나홀로 실장'이 21개교에 이르고 있는 등 일선학교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이에 따라 공주교육지원청은 경험 많은 청과 학교 실무자로 구성된 '행정업무 지원단'을 구성 투명하고 공정한 학교회계집행을 위한 에듀파인, 학교시설관리, 학교에서 이뤄지는 전반적인 행정업무를 학교현장에 직접 방문하거나 상담을 실시하고 지원한다.
특히 여성공무원의 육아휴직으로 행정공무원이 결원된 학교에 직접 방문해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신규 공무원에 대해 직무능력 개발 및 공직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행정업무 멘토링을 운영해 수요자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실천할 계획이다.
공주교육지원청 김종성 행정지원과장은 “학교현장 및 교육수요자 지원 강화를 위한 행정업무 지원계획이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 서로 도와가며 웃음꽃이 피어나는 교육행정이 구현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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