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시가 오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되는 강경발효젓갈축제 성공적 달성을 위해 논산시가 시청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 축제 추진방향·계획 등에 대한 사전 브리핑을 실시, 전국행사로의 위상 제고와 선도적 역할담당에 본격적으로 나섰기 때문이다.
특히 시청 브리핑 룸에서 실시된 이번 기자회견 기조연설에는 손병문 친절행정국장이 '활기찬 논산, 행복한 시민'이란 주제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7년 연속 우수축제인 강경발효젓갈축제를 최우수축제로 도약키 위해 축제 홍보, 행사프로그램 구성, 기관단체의 협조 상황 등을 소상히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강경발효젓갈축제는 희미해져가는 전국 3대시장의 옛 명성과 지역 상권을 되살리기 위해 1997년 제1회를 시작으로 어느덧 15회를 맞고 있다”며 “개최 당시 20여개 업소였던 젓갈상회가 현재 150여개로 크게 증가, 성업 중이어 산업형 페스티벌로 발전했다”고 회고했다.
이어 그는 “지역정서를 대변하고 여론몰이를 통해 시정을 바르게 이끌어 주는 언론인들의 협조와 성원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강경발효젓갈은 건강한 삶을 위한 각 가정 식탁의 책임역할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화합의 산파역까지 수행하고 있는 효자식품”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또 “언론인들의 예리한 칼날과 잣대를 통해 정론직필이 형성되고 논산시민의 행복과 미래가 밝아질 것”이라며 “특히 언론인이 존속하는 이유는 국익과 민익에 참 목적이 담겨있는 만큼 올해 강경발효젓갈축제가 반드시 최우수 페스티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와 성원을 기대한다”고 주문했다.
이와 관련 브리핑에 참석한 언론인들은 “최우수축제로 도약하기 위한 대외적인 홍보계획, 강경젓갈이 타 지역과 차별화된 점이 무엇인지, 관주도형 축제에서 탈피, 주민이 주도하는 축제로의 변화가 필요한 것은 아닌지 등의 다양한 분야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대해 손병문 친절행정국장은 “이번 브리핑을 통해 다양하게 송곳 질의한 언론인들의 의견을 적극 검토해 축제 프로그램 추진에 반영, 반드시 최우수축제로의 도약을 이끌어 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논산=이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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