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르릉~ 매주 2번 '사랑의 안부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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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법2동 독거노인 대상 시행… 통화 안될땐 직접 방문도

  • 승인 2011-09-28 14:35
  • 신문게재 2011-09-29 9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대덕구 법2동 주민센터(동장 조영옥)가 지역 독거노인들을 주기적으로 찾아가고 전화를 통해 안부를 확인하는 주민밀착형 시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법2동 독거노인은 415명으로 대덕구 노인인구(2690명)의 15.4%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은 305명으로 구 전체 1550명 중 19.7%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따라 법2동 주민센터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65세 이상 독거노인 251명을 대상으로 동 주민센터 직원 12명이 1인당 독거노인 20~25명씩 맡아 주 2회 이상 안부전화를 하고 있으며 전화통화가 안될 시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있다. 전화나 직접 찾아가 건강상태 및 안부를 묻고 식사, 청소 등 생활기반을 확인해 소외감 등 심리적 도움을 제공한다. 또 애로사항 및 긴급지원 상황이 발생하면 맞춤형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게 된다.

조영옥 동장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은 단독주택과 달리 이웃과의 소통이 단절돼 불미스런 사례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착안하게 되었고 전 직원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적극 동참해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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