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중구보건지소 3층 보건교육실에서 진행되는 만성질환 교육에는 대학교수, 생활체육강사, 보건소장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초이론, 운동·영양교육, 건강관리 등 만성질환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 20일 만성질환자 자조관리와 27일 고혈압 운동관리를 이미 교육했으며 ▲10월 4일 당뇨 운동관리 ▲11일 심뇌혈관질환 한방관리요령 ▲18일 만성질환 영양요법 ▲25일 고혈압·당뇨 합병증 관리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구는 만성질환 등 합병증으로 인해 고통받는 주민들이 많음에 따라 30세 이상 구민 중 고협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환자 등을 대상으로 기초조사 및 상담, 기초검사 등을 통해 만성질환자로 등록해 꾸준히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만성질환 의심이 있거나 고생하는 구민들은 중구보건지소 만성질환담당(☎255-5618)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과 예방교육 등을 받을 수 있다. 구기희 소장은 “만성질환은 방치하면 자칫 합병증으로 이어져 큰 고통을 받을 수 있다”며 “보건소에서 건강한 식생활과 운동, 그리고 전문가의 상담을 부담없이 받아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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