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시는 내년 중 '대중교통 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마스터플랜 마련에 나선다.
또 대중교통 중심도시 개발을 위한 추진전략 및 고유모델을 개발하고, 실천과제 발굴, 용도지역, 지구단위계획 등 도시관리계획 수립지침을 제시함은 물론 주차수요 관리정책, 보행환경 개선, 자전거 시책 등과 연계한 대중교통 활성화 추진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전개발위원회에서 주최하고 대전발전연구원이 주관하는 세미나를 열고 내년에 추진되는 '대중교통 중심도시' 마스터플랜에 대한 추진방향, 검토과제 등을 토론한다.
시는 이번 세미나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수립중인 '2030 대전도시기본계획'에 대중교통 중심형 도시공간구조 조성에 대한 장기적인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내년 용역을 통해 마스터플랜을 마련한 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도시개발, 도시정비, 개별 건축 등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전이 대중교통 중심도시로 거듭나면 압축개발 여건이 조성돼 기존 도시의 도시재생, 개발사업 등 활성화를 유도하고 국내·외 저탄소 녹색성장의 수범도시로서 도시경쟁력 및 위상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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