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필 충남도의원 |
27일 김 의원에 따르면 예산군 대술면 화천리와 공주시 유구읍 탑곡리를 연결하는 기존 618호 지방도가 농로수준에 불과해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어 주민들이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해당 구간의 열악한 도로상태와 관련, 내포시와 세종시 건설사업에 발맞춰 충남도는 올해 관련 예산을 확보해 내년부터 즉시 618호 지방도 확·포장공사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것. 이는 618호 지방도 확·포장공사가 이뤄지면 신 도청이 새롭게 들어서는 내포시와 국무총리실을 비롯한 9부2처2청 등 대단위 행정기관이 입주하는 세종시 사이의 원활한 소통은 물론, 두 신도시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져 주민들의 불편도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해당 구간은 총길이 8.7㎞, 폭 10m, 2차로 도로를 설치할 경우 보상비를 제외한 총 공사비 260억여원이 예상되면서 김 의원은 내년에 곧바로 기본설계를 실시할 수 있도록 용역비 10억원을 예산에 반영해줄 것을 도에 건의한 상태다.
김 의원은 “618호 지방도 확·포장공사가 완료되면 내포시와 세종시를 연결하는 가장 빠르고 편리한 도로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충남도도 상당히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사업추진이 상당히 고무적이다”라고 말했다.
예산=신언기 기자 shineun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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