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천안박물에 따르면 '박문수 천안에 잠들다'를 주제로 마련된 특별전에는 박문수 묘소와 고령 박씨 종중재실 등 관련 유적과 2008년 고령 박씨 종중으로부터 기증받은 유물을 전시한다.
조선시대 암행어사의 대명사인 박문수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번 전시는 1부 명가의 기반을 닦다, 2부 박문수 전설이 되다, 3부 천안에 뿌리를 내리다로 구성되어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위해 보물 제1189호 박문수 초상 및 보물 제1177호 오명항양무공신교서가 출품되며, 박문수연보(朴文秀年譜)가 최초로 공개된다”며 “고령 박씨가의 비장된 고문서 자료가 처음 대중에게 공개돼 그 의미가 깊다”고 평가했다.
천안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