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문화재단 제2대 박상언 대표이사의 취임식이 26일 오후 2시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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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취임식에는 김광신 대전시 문화체육국장을 비롯, 지역 문화예술계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대전문화재단은 한 단계 도약할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힌 뒤 “대전문화예술계의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을 위해 재단의 작은 씨앗으로 부지런한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문화예술 행정가로 첫발을 내딛고 25년간 오로지 이 길만 걸어오며 낮에는 문화예술 현장을 뛰어다녔고, 밤에는 예술행정에 대해 공부를 했다”며 “늘 배우는 자세로 겸손하게 일하고 중앙과 네트워크를 통해 대전문화재단의 부족한 것들을 채워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또 ▲문화예술 현장의 살아있는 목소리를 담는 행정 ▲대전문화재단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시와 문화예술계 사이에서 바람직한 거버넌스 체계 수립 ▲운영시스템 역량강화 등 재단의 발전을 위한 실천과제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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