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환아에 밝은 웃음을”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당뇨환아에 밝은 웃음을”

목원대-소아당뇨인協, 치료·결연사업 후원협약

  • 승인 2011-09-26 18:12
  • 신문게재 2011-09-27 22면
  • 박은희 기자박은희 기자
목원대는 26일 오전 11시 대학 본부 회의실에서 김원배 총장과 (사)한국소아당뇨인협회 김광훈 <사진 왼쪽> 회장 등 두 기관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당뇨병 환자 치료의 기본권 보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소아 및 청소년 당뇨병의 치료 및 예방과 관리, 사회적 홍보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협력, 저소득 당뇨병환자의 기본권 보장과 의료기회 제공 등을 위한 후원과 결연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또 이들에 대한 무료 멘토링과 나눔 문화사업을 진행하고 문화적 소양향상과 발전을 위해 상호 간 긴밀히 협조키로 했다.

(사)한국소아당뇨인협회는 사회에서 소외받는 소아당뇨 환우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회단체다.

협회를 이끄는 김 회장은 목원대 98학번 출신으로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소아1형 당뇨병일 발명해 시각장애 5급을 앓고 있다. 이후 고등학교와 대학시절 모두 4년이나 휴학을 할 정도로 고통스러운 합병증을 겪으면서 본인과 같은 고통으로 신음하는 소아당뇨 환우에게 각별한 관심을 갖게됐다. 지난 3월에는 언론인이자 시골의사로 알려진 박경철씨를 이사장으로 영입해 함께 활동하고 있다.

김광훈 회장은 “우리나라는 아직 소아당뇨에 대한 일반의 인식이 부족한 상태”라면서 “협회에서는 소아당뇨 환우들의 권익과 복지증진은 물론 사회적 인식 확산을 통해 환우들이 보다 건강하고 밝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은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5 자전거 타고 '행복도시 명소' 투어....4월 26일 열린다
  2. 박수현 "세종 행정수도 서울 경제수도…李 의지확고"
  3. 세종 아파트값 1년 5개월만에 상승 전환… '대통령실 이전' 기대감 향후 상승 관측
  4. [박현경골프아카데미]백스윙 어깨 골반 회전! 당기서, 누르고, 돌려주세요
  5. 충남산림자원연구소 매각부지 활용안 찾는다
  1. 천안검찰, 2만5000원에 롤 계정판매 사기 혐의 '벌금 50만원' 구형
  2. 대전교통공사, 장애인의날 교통약자이동지원차량 무료운행
  3. K리그1 1·2위 맞대결…19일 대전하나시티즌vs김천 상무
  4. 세종충남대병원 서정호 교수, 학대예방경찰관 대상 교육 실시
  5. 대전경찰청-카이스트, 청소년 사이버 도박 예방 협약 체결

헤드라인 뉴스


이재명 "일단 용산 다음은 靑…" 발언에 충청반응 싸늘

이재명 "일단 용산 다음은 靑…" 발언에 충청반응 싸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집권 시 일단 용산 대통령실을 집무실로 쓸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음 단계로는 청와대를 신속히 보수해 들어가고 최종적으로는 개헌을 전제로 세종시로 이전하겠다는 뜻을 덧붙였다. 6·3 조기대선 정국에서 차기 대통령 집무실 위치가 뜨거운 화두로 오른 가운데 그가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입장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으로 주목된다. 이 후보는 18일 오후 MBC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나와 '만일 당선되면 대선 직후 대통령 집무를 어디로 시작할 것이냐'는 김경수 경선 후..

문턱 더 낮아진 재개발·재건축…대전 노후아파트 재건축 활로 기대
문턱 더 낮아진 재개발·재건축…대전 노후아파트 재건축 활로 기대

국토교통부가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기존보다 쉽게 추진할 수 있도록 각종 규정을 조정한다.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요건에 무허가 건축물을 포함하고, 재건축진단(옛 안전진단)은 세부평가 항목을 늘려 노후 아파트의 재건축 문턱을 낮추는 게 골자다. 대전에서도 노후아파트 재건축 추진 움직임이 최근 활발해지고 있는 만큼, 관련 절차 진행에도 활로가 뚫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토부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시행령' 하위법령 개정안을 18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발표했다. '주택 재건축 판정을 위한 재건축진단 기준' 하..

대전시 "전국유일 결혼·출산 지표반등…청년이 살고싶은 도시"
대전시 "전국유일 결혼·출산 지표반등…청년이 살고싶은 도시"

대전시가 저출산과 지방소멸 등 국가적 위기 속 전국에서 유일하게 결혼과 출산 지표가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의 기업유치 및 다양한 청년 우선 정책이 빛을 발한 것으로풀이된다. 대전시에 따르면 과거의 대전은 교통과 주거 등 인프라 측면에서 살기 좋은 도시라는 이미지가 짙었다. 그러나 지금 대전은 행정당국의 '기업 유치-대전 정착-결혼-육아-노인 복지'로 선순환 정책이 자리를 잡으면서 청년 세대에게 '살고 싶은 도시'라는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도시로 성장했다. 대전 청년 정책의 효과는 통계 지표에서도 명확히 드러난다. 통계청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책 읽기 좋은 날 책 읽기 좋은 날

  • ‘가방은 내가 지켜줄께’ ‘가방은 내가 지켜줄께’

  • ‘느려도 괜찮아’, 어린이 거북이 마라톤대회 ‘느려도 괜찮아’, 어린이 거북이 마라톤대회

  • 감염병 예방 위한 집중 방역 감염병 예방 위한 집중 방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