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병조 총장 |
금강대는 최고 지성의 산실인 대학이 시민대중 속으로 들어가 그동안 탁마한 지식을 함께 공유·공감하는데 참 목적을 담고 오는 12월 14일까지 유서 깊은 문화의 뿌리를 더듬어 보기로 했다.
금강대는 이번 첫 인문학강좌를 통해 ▲종교적 믿음이란 무엇인가(정병조 총장) ▲황산벌과 개태사의 숨은 이야기(석길암HK교수) ▲옛 인도의 사상과 문화는 어떻게 탄생했는가 ▲인도와 중국을 오갔던 옛 선현들의 이야기 ▲신앙과 믿음이 있는 삶 등 모두 12주제로 제공할 계획이어서 학계는 물론 타 종교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병조 총장은 “금강대는 개교 10여 년이 되었으나 시민들을 대상으로 대학 구성원들이 직접 대학의 존재이유를 지역민들에게 소개한 적이 없었다”며 “특히 종교로 인해 빚어진 문화현상들을 선보여 종교를 바라보는 더 큰 시각과 전망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논산=이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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