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자살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웃간 배려로 자살을 막을 수 있다.
이유는 첫째, 자살을 미화하는 풍토를 예방해야 한다. 연예인들이나 사회 지도층 인사들의 자살은 사회적으로도 파장이 크므로 절대 미화해서는 안되며 자살이 최후의 해결수단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 둘째, 자살예방법과 생명의 전화(1588-9191), 자살예방핫라인(1577-0199)과 같은 자살예방과 관련된 제도와 시스템을 다각적인 방법으로 홍보하여 활용될 수 있게 해야한다.
마지막으로 주위의 '관심과 사랑'이 자살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자살자의 80%는 주위에 암시를 한다고 한다. 주변 사람들이 이를 알아차리고 관심을 가져 진심으로 보듬어 준다면 내년에는 '자살공화국 대한민국'의 오명을 벗을 수 있다고 본다.
조영훈·충남지방경찰청 제1기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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