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도안신도시 7블록 전용면적 84㎡(옛 35평형) 1102세대를 분양하는 금성백조의 예미지 모델하우스가 개관하면서 주말과 휴일 내집 마련을 위한 인파로 크게 붐볐다 .김상구 기자 ttiger39@ |
대전 도안 7블록 금성백조의 모델하우스에 구름인파가 몰리며 부동산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서구 둔산동에 위치한 도안 7블록 모델하우스에는 지난 23일 오픈 후 25일까지 3만3000여 명 이상의 고객이 다녀갔다.
실제 24~25일 인근의 도로가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사람들이 몰렸고 일대 교통에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또 차량통행이 마비돼 금성백조 임직원이 주차안내에 나서기도 했고 모델하우스 내부도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몰렸다.
이날 도안 7블록 모델하우스 주위에는 하반기 분양이 예정된 현대 아이파크, 우미 린, 호반 베르디움 등 대행사들의 홍보전도 이어졌다.
고객들의 방문과 함께 약 7200여통의 전화문의도 이어졌다.
도안 7블록은 오는 28일 특별공급, 29일 1순위, 30일 2순위, 다음달 4일 3순위 청약에 들어갈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2일이며 계약은 18~20일 진행된다.
도안 7블록 '예미지'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가 3.3㎡당 886만원으로 모두 네 가지 평면으로 공급된다.
중도금이자후불제로 진행되며 계약금 10% 중도금 10% 6회, 잔금 30%로 진행되며 입주는 2014년 6월 예정이다.
임재득 금성백조주택 주택사업본부장은 “기대했던 것보다 더 많은 수요자가 모델하우스를 찾았다. 하반기 첫분양, 중소형 주택 등 이유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 같다”며 “홍보책자, 기념선물이 바닥날 정도로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도안 7블록 예미지는 하반기 도안신도시에 가장 먼저 공급되는 아파트로 수요자 뿐만아니라 경쟁 건설사들의 관심도 높다”며 “이에 수요자, 건설사들의 높은 관심으로 모델하우스에 방문객이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도안 7블록의 높은 열기에 이어서 하반기 분양을 앞둔 건설사들도 발빠르게 홍보전에 뛰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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