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서는 지난 23일 배재대와 '폴리스 헬프 라인'(Police Help-Line)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으로 서부서는 배재대에서 유학하고 있는 중국, 영국, 러시아, 스페인 등 14개국 16명의 유학생을 통역요원으로 활용하게 된다. 앞으로 유학생 통역요원은 날로 증가하는 외국인 관련 경찰 민원 처리 과정에서 통역을 담당한다.
서부서 관계자는 “그동안 경찰 민원 처리 과정에서 통역요원 부족으로 언어 소통에 애로가 많았으나 이번 유학생 통역요원 위촉으로 외국인 인권과 권리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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