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10계명 전파' 대전고교생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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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어라인팀, 고용부 청소년리더 위촉… 6개월간 홍보활동

  • 승인 2011-09-25 14:31
  • 신문게재 2011-09-26 9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대전의 고등학생들이 고용노동부 제2기 '1318 알자 알자 청소년리더'로 위촉됐다. 이들은 공부하면서 시간을 쪼개 아르바이트까지 하는 청소년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일을 맡고 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국에서 선발된 청소년리더30팀이 지난 5월 경기도 가평에서 1박2일간 위촉식과 함께 사전교육을 받았다. '퓨어라인'이라는 팀명을 내걸고 구성된 이들은 교외학술 동아리 선후배 사이인 박태훈(대전중앙고2, 팀장, 기획관리), 김희진(대전 청란여고2, 블로그 관리와 패러디물 창작), 김민기(전주 상산고2, 네이버 지식in 답변활동), 김다연(대전 반석고1, 대변인), 안성중(포항 한동국제학교10, 브레인) 학생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의 주된 임무는 아르바이트하는 청소년들의 근로 권익보호를 위해 각팀 블로그를 개설하고 온라인 오프라인을 통해 '청소년 알바 10계명'을 6개월(6~11월) 동안 홍보하는 일이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퓨어라인 팀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청소년들이 '밝은 알바로 밝은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 청소년리더 공식명칭 알자 알자는 'Right of Junior Arbeit'약자인 RJA와 '청소년 알바 10계명 등을 정확히 알아 연소근로자 권익을 스스로 지켜나가자'라는 뜻인 알자(Know)의 의미를 담고 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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